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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 화해 요청, 강용석 "평생 죄송해해도 부족해"

입력 2014-09-26 09:20  

이지애 아나운서 화해 요청, 강용석 "평생 죄송해해도 부족해"

방송인 강용석이 KBS 전(前) 아나운서 이지애의 화해 요청에 답했다.



강용석은 18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7월, 국회 전국 대학생 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 비하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8월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2부는 강용석의 발언을 형법상 집단 모욕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고 보고 기자에 대한 무고 혐의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지애는 K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가 되면서 이제껏 느낀 감정을 정리하고 새 출발의 의지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표현했다. 또한 과거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강용석에게 화해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평생 죄송해해도 부족하다. 내 말실수로 인해 상처를 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용석은 이지애의 화해 제스처와 아나운서 협회장인 신동진이 화해에 응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 "한편으로 또 고맙고, 이걸로 마무리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적극적인 화해의 표시를 공개적으로 해주셔서 내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뭔가 훈훈하네"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좋다"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이렇게 잘 끝나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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