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탈북청년합창단과 통일송 ‘그날에’ 열창

입력 2014-09-26 08:55   수정 2014-09-26 13:38



‘보컬의 신’ 이승철이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TV에서 ‘통일송’을 선보인다.

25일 이승철의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오는 28일 방송될 KBS1 ‘열린음악회’에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 멤버들과 함께 출연, 그 간의 감동을 재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서 이승철은 15명의 위드유 멤버들과 통일의 그날을 꿈꾸며 만든 노래 ‘그날에’를 열창했다. 이승철의 지휘로 탈북청년합창단이 ‘홀로 아리랑’을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관객들의 호응과 앙코르 외침 속에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의 히트곡도 함께 들려줬다.

이승철은 올 초부터 탈북청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위드유 단원들과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취지의 프로젝트인 ‘ON 캠페인’(온 캠페인·One Nation Campaign)을 벌여왔다. 이승철과 위드유는 지난 8월 14일 독도에서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도 찾아 UN과 하버드대학교 등 곳곳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 내외신들의 관심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승철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여정이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가치 있었다고 여긴다”며 “이처럼 아름답게 성장해 우리의 훌륭한 구성원이 된 탈북청년들, 그리고 힘모아 함께 빚어낸 아름다운 화음을 국내 분들에게도 더 널리 소개하고자 TV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어 “함께 지내온 탈북청년들을 보면서 통일은 절박한 문제라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오래토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승츨과 위드유가 함께 한 통일송 ‘그날에’는 10월께 정식 음원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탈북자 및 통일 운동을 돕는데 기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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