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송유빈vs이준희 라이벌 미션, 컨디션 난조로 이준희 눈물 ‘위기’

입력 2014-09-27 01:13  


이준희가 컨디션 난조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2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이 라이벌 미션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유빈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가 가까스로 추가합격의 기회를 얻었다.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콜라보레이션 미션의 피해자가 된 송유빈은 추가합격 1순위였고, 송유빈이 등장에 이준희가 가장 기뻐하며 그를 맞이했다. 발라드 신동 이준희는 송유빈과 가장 절친한 사이로 형 송유빈을 유난히 따랐지만 콜라보레이션 대결로 송유빈을 떨어뜨린 장본인이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극적인 상봉을 하며 기쁨을 만끽했는데,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이어진 라이벌 미션에서 두 사람이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이에 이준희는 “나 톱10 가야 하는데 왜 거기에 형이 있냐. 우린 여기서 만났으면 안 됐다”며 괴로워하기도.



하지만 진짜 괴로움은 이후에 찾아왔다. 연이은 미션으로 무리하게 연습에 매진해야 했던 이들에게 컨디션 난조가 시작된 것. 송유빈과 이준희 모두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연습은 난관에 부딪혔고 특히 어린 이준희는 더욱 힘들어했다.

급기야 이준희는 “뜻대로 되지 않아서 괴롭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고 이후 “너무 괴로웠다. 여기서 내가 뭘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 포기하고 집에 가야 되나 하는 심정이었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매일 미션을 치르는 강행군과 대결의 부담감, 쉬어버려 뜻대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까지 어린 이준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시련이었던 것.

예선 때부터 매번 극찬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던 이준희가 절친 라이벌 송유빈과의 대결을 앞두고 최대 위기가 찾아온 한편, 이날 라이벌 미션두 번째 무대를 꾸민 임도혁과 장우람은 막강 보컬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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