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경기 개선 지표에 상승··알리바바 90달러

입력 2014-09-27 07:52   수정 2014-09-27 09:06

<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엄수영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외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에 영향을 받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67.35포인트, 0.99% 오른 17,113.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도 16.86포인트, 0.86% 오른 1,982.85에, 나스닥 지수 역시 45.45포인트, 1.02% 상승한 4,512.1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 증가율이 4.6%라고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 7월 발표한 잠정치 4.0%와 지난달 제시한 수정치 4.2%보다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 조사해 발표한 9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84.6으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것입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나이키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10% 가량 뛰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매출 증가 소식에 5% 올랐습니다.
지난주 상장했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1.73% 올라 90.4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증시입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독일에서 엇갈린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6,648.8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2% 상승한 4,395.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8% 내린 9,492.8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이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런던과 파리 증시는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소비자와 기업 신뢰지수가 모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시장에서 금융주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0.43%, 독일 도이체방크도 0.37% 올랐고, 영국에서는 로이즈가 0.64% 상승했습니다.
반면 독일 증시에서 보험 업체인 알리안츠는 6.15%나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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