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친 일본 수영대표 선수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퇴출돼 화제다.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27일 일본 남자 수영 대표 도미타 나오야(25)가 지난 2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따르면 도미타는 지난 25일 한국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쳐갔다. 그는 26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카메라는 그의 방에서 발견됐다.
JOC는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도 사회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한다"는 규정을 들어 도미타에게 선수단 퇴출을 명령했다.
경영 종목 모든 일정을 끝낸 일본 수영 대표팀은 이날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하지만 도미타는 한국에 남아 조사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평영 선수인 도미타는 이번 대회 남자 100m에서 4위를 차지했다.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는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도미타 나오야 일본 수영선수 퇴출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미타 나오야 일본 수영선수 퇴출 절도 망신이다", "도미타 나오야 일본 수영선수 퇴출 절도 왜?","도미타 나오야 일본 수영선수 퇴출 절도 부끄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