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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박은영, 허경환에 독설 "지금 일어선거냐"

입력 2014-09-27 14:22  


‘나는 남자다’ 박은영 아나운서가 개그맨 허경환에게 독설을 날렸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노안 또는 동안 男` 특집으로 꾸며졌다. 동안대표로 아나운서 박은영, 노안대표로 가수 손진영이 출연해 100여 명의 남자 방청객들과 함께했다.

올해 서른 네 살인 허경환은 대표적인 동안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방청석에선 “키가 작잖아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 허경환을 당황시켰다.

박은영은 “작은 키가 동안에 유리하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허경환은 20대 후반 정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81년 생 동안 남자가 많다”며 조인성 강동원 이동욱을 예로 들었고, “년도도 중요하다”고 동안 외모에 자부심을 보였다.

또 다시 방청석에서 “키 차이”라고 외치자 허경환은 발끈해 “키 차이 누구야”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박은영은 “지금 일어서신거예요?”라고 독설해 허경환에게는 굴욕을, 다른 이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했다.

‘나는 남자다’ 박은영 독설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박은영 독설” “‘나는 남자다’ 박은영, 좀 짱인 듯” “‘나는 남자다’ 박은영, 거침없네” “‘나는 남자다’ 박은영, 너무하다” “‘나는 남자다’ 박은영, 허경환에 굴욕을” “‘나는 남자다’ 박은영, 키가 어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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