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다음카카오 출범‥코스닥 '지각변동'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9-30 11:07   수정 2014-09-30 11:08

<앵커>

시가총액 10조원에 달하는 초거대 기업 다음카카오가 내일 공식 출범하는데요.

다음카카오가 상장하면서 5년여만에 코스닥 대장주가 바뀌는 것은 물론 시장주도주들의 순위변화가 일어나는 등 코스닥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가 내일 공식 출범합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거대 모바일 기업이 탄생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도 지각변동이 예상되는데요.

시장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을 약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카카오가 단숨에 코스닥시장 1위로 올라서면서 지난 2009년 초부터 대장주였던 셀트리온의 지위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카카오의 합병으로 대장주가 바뀌는 것과 함께 최근 산업지형이 변화되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가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과거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들을 보면 스마트폰 부품주나 바이오주, 자동차 부품 관련주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게임관련주나 엔터주, 홈쇼핑주 등이 상위순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로 2013년 1월 2일 코스닥 시총 20위 내의 기업들을 보면은요.

에스에프에이, 솔브레인, 인터플렉스, 파트론 등의 스마트폰 부품주들과 셀트리온, 씨젠, 메디톡스 등의 바이오주들이 상위에 포함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29일) 기준으로 코스닥 시총 20위 내의 기업들을 다시 보면 스마트폰 부품주들이나 바이오주들이 시총 상위권에서 밀려나가나
순위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그 자리로 엔터주나, 홈쇼핑주, 게임주들이 올라와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시총 순위변동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게임이나 모바일 기반 산업, 엔터산업들이 성장 초입 국면에 있고 지속발전이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변화가 최근 산업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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