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갈비뼈 골절’ 맨유, 엎친 데 덮친 격

입력 2014-10-01 13:10  

▲ 안데르 에레라가 갈비뼈 골절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간판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5)가 갈비뼈 골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맨유 의료진이 에레라의 갈비뼈 골절을 확인했다”며 “지난 27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맨유는 필 존스,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등에 이어 에레라마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마디로 최악의 상황이다. 선발명단을 꾸리기조차 어렵다. 여기에 주장 웨인 루니가 웨스트햄전에서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3경기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루니는 5일 에버턴, 21일 웨스트브롬, 27일 첼시전에 나설 수 없다.

에레라는 루니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갈비뼈 골절로 전선에서 이탈, 판할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판할 감독은 후안 마타에게 맨유 중원을 맡길 예정이다.



에레라는 SNS를 통해 “부상으로 (위기의) 맨유에 힘을 보태지 못해 미안하다”며 “치료에 전념해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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