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우산 혁명 확산, 오늘 10만명 넘는 최대규모 집회 예상.."제 2의 천안문 사태로?"

입력 2014-10-01 15:14  


홍콩 우산 혁명 확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찰의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우산으로 막아내 이른바 우산 혁명으로 불리는 이 시위는, 밤늦게까지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렁 현 행정장관의 퇴진과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위를 도시 전체로 확대하거나, 파업, 정부청사 점거까지 계획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인 오늘은 10만 명 넘게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예상돼 이번 사태의 고비가 될 전망이며, 중국 지도부는 중국 주권 내의 홍콩이라는 원칙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홍콩 당국에 엄격한 법 집행을 주문해 놓은 상황이다.
대규모 시위대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예고돼 제2의 텐안먼 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과 영국, 타이완 등은 평화적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중국은 홍콩에 관한 일은 중국의 내정에 속한 것이라면서 내정간섭을 중단하라고 맞섰다.
홍콩 우산 혁명 확산, 홍콩 우산 시위 확산 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콩 우산 혁명 확산, 귀추가 주목된다", "홍콩 우산 혁명 확산, 유혈사태는 발생하지 말아야", "홍콩 우산 혁명 확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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