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긴어게인’과 평행이론 3가지

입력 2014-10-01 17:16  


영화 ‘비긴 어게인’과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와 평행이론 3가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키다리 아저씨’ 음반프로듀서 마크 버팔로 vs 정지훈

지난 8월 13일부터 상영된 다양성영화 ‘비긴어게인’은 10월 1일 현재 관객수 300만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기준)에 육박하면서 장기집권 중이다.

영화는 스타 음반프로듀서였던 댄(마크 러팔로 분)이 우연찮게 뮤직바에 들렀다가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의 자작곡을 듣고는 그녀에게 음반제작을 제안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9월 17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는 애인 소은 (이시아 분)을 사고로 잃으면서 음악을 포기했던 작곡가 현욱(정지훈 분)이 우연한 기회에 소은의 동생 세나(정수정 분)의 작곡실력을 알게 되면서 인연을 만들어가게 된다.

영화속 마크 버팔로와 드라마속 정지훈은 모두 음반프로듀서이자 여자주인공들을 향한 ‘키다리아저씨’로 등장하는 것이다.


* 치유를 위해서는 ‘기타와 피아노가 필요해’ 키이라 나이틀리 vs 정수정

영화 ‘비긴어게인’속 그레타는 스타가 되어 변심한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 분)와 헤어지며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우연찮게 뮤직바에서 기타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다 음반프로듀서 댄을 만나게 되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인 그녀는 그와 함께 밴드를 결성, 뉴욕의 거리에서 기타치며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갔다.

드라마 ‘내그녀’의 세나는 기타를 잘치고, 마치 언니와 친구같은 언니 소은을 사고로 잃으면서 상심이 컸다. 그래도 그녀는 언니에게 배웠던 기타와 피아노에 의지하면서 틈틈이 작곡에 열중하며 마음을 달래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세나는 자신의 곡으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다가 AnA의 대표 현욱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 때문에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가고 있다.


* 작품 자체가 한편의 OST!

영화 ‘비긴어게인’의 경우 음악이 영화를 이끄는 주요한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영화속에서 여자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른 ‘Lost Stars’, 그리고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No One Else Like You’, ‘A Step You Can`t Take Back’ 등은 국내 음원 차트순위와 영화 OST순위에서 상위를 석권했다. 이중 ‘Lost Stars’ 등은`겨울왕국`의 주제곡 `Let it go` 처럼 국내가수들사이에서도 커버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드라마 ‘내그녀’의 경우, 지난 첫방송에서 세나가 현욱 때문에 골탕먹었던 때를 떠올리며 일명 ‘개또라이송’을,그리고 3회 방송분에서는 `울컥`을 불렀다.

공교롭게도 이는 방송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곧바로 음원으로 공개되었다. 이처럼 드라마는 현직 가수인 출연진들이 쇼케이스나 뮤직비디오, 그리고 극중 기획사 월말평가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고, 여기서 소개된 곡들은 드라마 OST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영을 시작한지 2달여가 된 영화 ‘비긴어게인’은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4회가 방영된 드라마 ‘내그녀’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중국과 미국 CNN을 통해 화제작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영화 ‘비긴어게인’의 경우 날이 지날수록 입소문이 더욱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음악이 있었다”며 “그리고 ‘내그녀’ 또한 영화와 마찬가지로 로맨틱 멜로디 작품이니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스토리에다 수많은 음악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테니 꼭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화 ‘비긴 어게인’과 평행이론을 간직한 드라마 ‘내그녀’는 오늘(1일) 수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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