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옴 주의보, 가장 많이 옮는 곳은? '몸이 근질근질한데...혹시 나도?'

입력 2014-10-02 23:41  


가을철 옴 주의보가 화제다.

가을철 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옴이 가장 많이 옮아오는 곳이 병원이나 요양원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대한피부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에서 옴 감염의 역학 및 임상적 연구`라는 논문에 의하면 전국 25개 대학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병원을 찾은 1539명의 옴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세 미만 소아(14.2%)와 60세 이상(13.7%)에서 옴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옴 환자의 20% 가량은 거동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10월과 11월의 가을철 환자가 각각 12.3%, 14.9%를 차지했다.
옴 환자 가운데는 진단을 받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된 경우도 있었으며 50세 이상 고령일수록 진단이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2011년 옴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옴 환자는 2007년 3만 6688명에서 2011년 5만2560명으로 43.3% 증가한 수치다.

한편 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밤에 옴 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을철 옴 주의보...혹시 나도? 조심해야겠다”, “가을철 옴 주의보...우리 아기 조심시켜야겠다”, “괜히 내 몸이 간지러운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