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 논란 (사진=SBS) |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이 이뤄져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일 서울시는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 6월 제출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반 대책이 마련됐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현 시점에서 승인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났다"면서 "그동안 점검해온 대책에 대한 지속적인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조건부로 승인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롯데 측이 승인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 발생이 우려되거나 시민안전에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 승인 취소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타워동 낙하물 방지 및 타워동 주변부 방호대책 등 공사장 안전대책과 주차 예약제 및 주차요금 완전유료화 등 자가용 차량이용 수요를 최대한 억제하는 교통수요관리대책, 또 제2롯데월드 공사가 석촌호수 수위 저하 및 주변 지반 침하의 원인이라고 판명될 경우 용역결과에 제시된 제반대책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발표에도 시민들의 불안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아 계속된 논란이 예상된다.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 불안해서 못갈 것 같은데.."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 사고나면 당연히 취소되는 거 아닌가?"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 시민 대상으로 실험하겠다는 소린가?" "제2롯데월드 조건부 승인, 사고가 발생해서 누가 다쳐야만 취소가 되다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겠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