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볼라, 현지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미국 내 첫 환자 '충격'

입력 2014-10-03 14:12  



미국 현지에서 최초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 입원 중인 남성 환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이 환자는 최근 에볼라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를 방문했다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난 20일 귀국했다. 이 환자는 이후 24일부터 고열·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26일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의료진은 남성의 증상이 "흔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판단했고 에볼라 감염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귀가시켰다. 이 환자는 지난 28일에야 뒤늦게 격리병동에 입원했고 30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인 의료진이나 자원봉사자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미국으로 후송된 적은 있었지만, 미국 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 남성이 미국에 입국한 후 접촉한 사람은 최대 18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뿐 아니라 나이 어린 학생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에볼라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이거 언제쯤 끝나려나" "미국 에볼라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영화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네" "미국 에볼라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한국도 이제 위험해졌어" "미국 에볼라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한국 정부 신경은 쓰고 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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