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김광규, 원인불명 알레르기 치료하러 단식원…'나 죽네'

입력 2014-10-04 00:49  


김광규가 단식원에 들어가 치료를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알러지를 치료하기 위해 단식원에 들어갔다.

김광규가 원인 불명의 알러지로 피부 반응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에 잠을 설치자 단식원을 찾은 것. 그는 단식을 하면서 여러가지 기체조를 하면서 체질을 바꾸려는 방법을 시작했다.

김광규는 혼자 가기 두려워 동갑내기 절친인 신성우에게 함꼐 가자고 제안했고 그 바람에 두 사람이 함께 단식원에 가게 됐다. 단식원에 도착한 후 손으로 문지르는 체조는 물론 금붕어처럼 꿈틀거리는 운동 등을 하기 시작했다.

단식원 원장은 "관장을 해야 한다"고 시범까지 보였고 김광규와 신성우는 당황했다. 신성우는 "왜 나까지 해야 하나. 너만 하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혼자 방에 남은 김광규는 관장을 하다가 점점 참기 힘든 괄약근 때문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신성우는 얼른 그를 화장실로 안내했고 김광규는 관장을 한 후 또 다시 치료를 이어갔다. 신성우는 김광규를 안쓰러워하며 "옆모습이 너무 측은하다. 결혼했다면 아내가 식습관이랑 다 챙겨줬을 텐데 안타깝다"고 걱정했다. 그 말에 김광규는 "그럼 우리 같이 살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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