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강남, 식은 치킨과 통장 잔액 3422원에도 행복 긍정남?

‘나 혼자 산다’ 강남이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코너 ‘더 무지개 라이프’에는 그룹 MIB 멤버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강남은 2년째 혼자 사는 중이라며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용문동의 강한 남자’로 명명했다.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로 일어난 강남은 TV가 나오지 않자 집을 치우기 시작했고, 청소 도중 전날 남은 치킨을 먹어 무지개 회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은 은행으로 들러 통장 잔액이 3,422원이란 사실에 당황했지만 그 돈으로도 이모 집을 방문할 때 이모들이 좋아하는 떡까지 사가며 긍정남으로 등극했다.

한편 강남이 프로골프 선수인 김우현의 사촌형으로 밝혀졌다.

이모 집에서 프로 골프선수로 활동 중인 사촌동생 김우현을 만났다. 김우현의 깜짝 등장에 전현무는 “얼마 전에 KPGA 2승을 한 선수가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쟤 3억 있어요”라며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사촌동생을 향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강남은 김우현에게 “부자. 돈 내 놔. 일본 가면 아빠가 네 이야기밖에 안 해”라고 시비를 걸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 강남의 이모들은 “용돈은 형이 동생에게 줘야지. 가수 한지가 언젠데 지금까지 3천원 벌었어”라고 걱정하며 조카의 성공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