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12년만에 나온 대역전 드라마.."기적이 일어났다!"

입력 2014-10-04 10:34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결과 한국이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79-7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의 금메달을 지휘한 유재학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10%의 확률이 있었는데 저희 선수들이 근성,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해냄으로써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프로농구에서 2회 연속 우승한 것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모비스가 2연패한 것은 회사, 팀 문제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나라, 국가에 대한 기쁨이기 때문에 훨씬 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감동으로 와 닿는다”고 전했다.


금메달의 원동력에 대해선 “12년 만에 금메달이 선수들한테는 굉장한 갈망이었고 꼭 이뤄야 한다는 필요성이 많았다”며 “세계선수권을 다녀와서 정말 힘들었는데 고참 선수들이 분위기를 다시 살려놓는데 노력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 감독은 아시아 농구가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농구가 앞으로 발전하려면 장기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이게 바로 스포츠의 진면목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오랜만에 즐거웠다”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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