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데뷔 4년차 아이돌 통장 잔고가 3422원?!

입력 2014-10-04 10:59  


그룹 엠아이비의 멤버 강남의 통장잔고가 공개돼 화제다.

강남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코너에 등장해 혼자 사는 생활을 공개했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4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자취하며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떡을 사들고 이모 집을 방문하려고 한 강남은 텅 빈 지갑에 당황하며 은행을 찾았다.

초조한 심정으로 통장 정리를 한 강남은 3422원이라는 잔액에 깜짝 놀라며 상담원에게 "삼천…“ 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해했다.

통장을 확인한 은행원도 당황하며 “지금부터 열심히 벌면 되죠”라고 용기를 북돋아줬고, 강남은 “전에는 돈이 있었어요”라며 통장 내역을 보며 줄어든 잔액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은행원은 “3개월 전에는 잔액이 조금 있었어요”라고 설명하자 강남은 3개월 간 수입이 없었다는 충격에 “제 인생 어떡하죠”라고 한탄했다.

매니저에게 자문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를 건 강남은 “형은 마이너스야”라는 말에 위로받아 “그래 마이너스도 있는데”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 강남에 누리꾼들은 “강남 매력있다” “강남 귀여워” “강남 왜 이렇게 웃기지” “강남 예능감 폭발” “강남 통장 잔고 늘려가길 파이팅” “강남 돈 많이 벌었으면” “강남 힘내라” “강남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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