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의 꼼수가 밝혀졌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무적번개대대에 입대한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헨리, 박건형, 케이윌, 천정명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건형의 꼼수는 화기를 다루는 훈련을 받을 때부터 시작됐다. 15kg에 달하는 화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열외 당한 헨리에게 고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그것은 바로 군복 소매를 조금 길게 내려 팔꿈치를 보호하는 것.
이에 헨리는 박건형에게 “사기꾼 같습니다”라고 지적해 그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박건형은 “나는 아프지 않고 제대로 조준할거야”라고 말하며 꼼수를 정당화시켰다. 결국 박건형의 화술에 넘어간 헨리는 “항상 왜 이렇게 똑똑합니까?”라고 대답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건형은 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온 뒤 케이윌과 함께 운동을 하기로 했다. 박건형은 멋진 턱걸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바로 다리를 기구에 대고 있었던 것. 박건형은 카메라가 촬영하는 상체만 열심히 운동하는 척을 했던 것이다.
박건형이 인상을 쓰며 턱걸이를 하는 것을 지켜보던 케이윌은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이에 박건형은 “운동할 때 웃으면 근육이 웃기게 나온다”고 중얼거리며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건형은 케이윌의 윗몸일으키기를 도와주며 “못생긴 애들 그런 가사 안 쓰게 다시 태어나자”라는 농담을 건네 다시 한 번 케이윌을 웃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장갑차 조종을 선보여 교관에게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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