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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연서, 모든 캐릭터를 아우르는 만능호흡 능력자

입력 2014-10-06 08:14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가 극중 모든 인물들을 아우르는 만능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보리의 완벽 빙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오연서가 극중 보리를 둘러싸고 있는 중심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살리는 만능호흡을 발휘하며 ‘왔다! 장보리’의 40% 가까운 시청률을 이끌고 있다.

오연서는 손해를 볼 만큼 착하지만 뚜렷한 신념과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는 초 긍정의 아이콘 보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거침없는 악행과 상상초월의 패륜을 저지르는 민정(이유리 분)과 선(善) 과 악(惡)의 극명한 대비를 입체적으로 표현, 보리와 민정의 대립은 물론 캐릭터가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일명 ‘문사이다’ 성혁(문지상 역)과 오연서의 호흡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공공의 적 이유리(연민정 역)으로부터 딸 김지영(비단 역)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따뜻한 모정(母情)과 애틋한 부정(父情)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더불어 오연서는 이제는 부부가 된 김지훈(재화 역)과 엄마미소는 물론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과 서로의 아픔을 안아주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어 2014년 최고의 ‘케미커플’ 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오연서는 딸 김지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첫 엄마연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절절한 모정을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보리의 파란만장 인생 역전 스토리를 완벽하게 소화, 극의 중심에서 모든 인물들을 아울러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해 타이틀롤로써의 제 몫을 다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결말에 대한 초미의 관심을 받으며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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