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8명 "일학습병행제 필요하다"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4-10-06 12:00  

우리나라 국민 10명가운데 8명이 일학습병행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만 15~59세 남녀 1천148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83.7%가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4명가운데 1명은 일학습병행제를 알고 있으며 일학습병행제를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 88.8%가 정책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도 29.8%였다.



일학습병행제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서는 인력미스매치 문제, 즉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숙련인력난 해결에 일학습병행제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이 83.7%에 달했다.

반면 일학습병행제가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일시적 취업률은 높이겠지만 안정적 일자리를 만들지 못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6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벌과 학위를 우선시하는 우리 사회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도제훈련의 목적에 맞게 가르칠 인력과 시스템이 회사 내에 충분치 않을 것 같아서, 선택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이고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라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아서, 일학습병행제가 오랫동안 유지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등의 답변도 뒤이었다.



일학습병행제가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 선행돼야 할 사항은 응답자 70.3%가 학력이나 학벌이 아닌 능력을 중요시 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꼽았다. 또 제도유지를 위한 관련 법률제정 등 정부의 확고한 의지표명,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준비생이 눈을 돌릴 수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확보,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의 책임의식 등의 답변도 나왔다.



한편 응답한 청년 구직자의 경우 10명중 7명 이상이 일학습병행제 참여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과 자격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취업준비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고교생과 대학생의 일학습병행제 비참여 이유로는 `우리나라에서는 학력이 중요하고 대학졸업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청년층이 느끼는 학력의 벽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과 스위스 도제식 교육제도를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일학습병행 기업에 취업한 학습근로자는 월급을 받으며 기업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정 기간의 교육훈련과정 이수 후에는 학위 또는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은 1천700여 개에 달하며 오는 2017년까지 1만 개 기업으로 확대하여 7만 명의 청년들이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식조사를 통해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와 기대감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정책의 장점은 적극 알리되, 인식 개선과 제도 보완에도 힘쓰면서 일학습병행제가 능력중심사회를 앞당기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인식조사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