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지방은 없애고, 부족한 지방은 채우고...지방이식이 기가 막혀

입력 2014-10-06 14:27   수정 2014-10-07 09:39


강남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K양(28세)은 본인얼굴에 불만이 많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하나하나 나눠서 보면 모두 예쁘게 생겼지만 뭔가 얼굴형과 안 어울린다. K양은 "아무래도 직장이 강남이다 보니 젊고 예쁜 여성들이 쉽게 눈에 띄고 상대적으로 제 스스로가 못 생긴 거 같다"며 "불만족스러운 얼굴을 고치고 싶은데 그렇다고 얼굴에 성형수술 하기는 겁이 난다"고 털어놨다.
K양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예뻐지고는 싶은데 수술을 하자니 부담스럽거나 무서워서 망설이는 경우다.
강남 아이스타 의료진은 "최근 선호하는 얼굴트랜드는 어려보일 수 있는 `동안`얼굴이다"라며 "동안의 조건은 예전의 크고 화려한 이목구비가 아닌 얼굴의 조화로운 비례와 굴곡 없이 매끈한 얼굴라인이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양처럼 이목구비는 괜찮은 편이나 얼굴형과 다소 어울리지 않거나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없어 밋밋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약간의 시술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했다.
◇ 미의기준은 `동안`얼굴
최근 TV나 잡지 등을 보면 소위 `동안얼굴`을 한 연예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동안이 미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동안 얼굴을 만들어주는 시술 또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쁘띠성형`이라 불리는 필러나 보톡스, 실리프팅 등 주사바늘을 이용한 주름제거와 탄력시술외에 자기 자신의 지방을 이용한 `자가지방이식술`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쁘띠성형의 경우 효과를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3개월에서 길어야 1년 정도의 주기로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이물질을 피부 내에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적잖다.
아이스타 의료진은 "쁘띠성형도 좋은 방법이지만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해 얼굴의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이식하는 얼굴지방이식은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므로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효과적으로 얼굴 볼륨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굴지방이식은 이식 전용 장비를 사용하여 지방이 많은 허벅지나 복부, 엉덩이 등에 있는 지방을 추출하고 순수지방만을 분리하여 미세한 주입기로 원하는 얼굴 부위에 고루 이식해준다.
이때 자신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나 염증에 관한 부작용이 거의 없어 뼈를 깎아내는 안면윤곽수술이나 얼굴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보다 부담감이 적은 게 사실이다.
이마가 꺼지거나 눈썹 뼈가 도드라진 경우에는 이마에 시술하면 이마가 동그랗고 볼록해지면서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옆광대가 튀어나와 사나워 보이는 인상이라면 관자놀이부분에 시술하면 튀어나온 광대가 완화되어 보이고 균형 잡인 얼굴라인으로 바뀔 수 있다.
또한 입이 나와 보이거나 코 주변이 움푹 패인 팔자주름이 있는 경우에도 얼굴지방이식을 통해 인상이 밝아지고 탄력이 있어 보이며, 볼지방 이식과 함께 하면 한결 더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이스타성형외과 의료진은 "한 부위에 지방을 많이 주입하게 되면 얼굴에 이물감이 생길뿐더러 지방이 금방 빠지기 때문에 오랜 지속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며 "얼굴 전체 윤곽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방이 들어갈 여러 부위와 여러 층에 균일하게 미세한 양을 이식하게 되면 생착률이 높아져 오랜 지속 효과를 볼 수 있을뿐더러 자연스러운 동안 얼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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