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조각같은 얼굴로 태연하게 살인을?

입력 2014-10-06 19:01  


박해진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15명을 죽인 연쇄 살인범이자 사이코패스인 이정문 역을 연기했다.

어두운 교도소 안, 불빛이 미세하게 스며드는 독방에서 파란 죄수복을 입은 채 홀로 누워있는 박해진은 차가운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그는 죽은 강아지를 앞에 두고 슬프다고 말하면서 입은 웃고 있는 섬뜩한 모습, 피가 흥건한 거실에 피범벅이 된 채 서있는 모습, 전 여자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살인 사실을 부정하며 그녀의 목을 조르는 장면 등의 섬뜩한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한편, 고난이도 액션도 눈길을 끌었다. 2층 높이 건물에서 유리창을 깨고 나온 뒤 선보인 숨 막히는 자동차 추격신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에 누리꾼들은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완전 잘 어울린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진짜 연기 잘 한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소름 돋는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이런 역도 소화하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놀라운 반전 연기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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