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아의 워너비] 예뻐지고 싶어? 갖고 싶은 이미지부터 생각해봐~

입력 2014-10-10 09:01  



여자라면 누구나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예뻐지고 싶어서 꾸미는데 끊임없이 관심을 갖죠. 그러다보니 얼굴의 장점과 보이는 이미지를 파악하고선 자신에게 딱 맞는 스타일을 귀신같이 알고 있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예뻐지고 싶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지만 도통 자기 자신을 모르는 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갖고 싶은 이미지가 없는 사람들도 있죠. 이번 주 ‘김로아의 워너비’ 47호 모델도 그랬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모르고, 원하는 이미지가 없어서 길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김로아의 워너비는 매주 1명의 모델을 선정해 써지오보시 김로아 원장에게 헤어 솔루션을 받고 그대로 헤어스타일 체인지를 해 줍니다. 그리고 김로아 원장으로부터 꾸준히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법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기회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미 메일(news@bluenews.co.kr)로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사진을 포함한 지원서를 보내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47호 모델의 고민은?
23살 연구원입니다. 저는 꾸미는 것을 귀찮아해서 있는 그대로 내추럴하게 다니는 편이에요. 헤어스타일은 봄에 단발머리로 잘랐다가 기르고, 다시 자르기를 반복했어요. 어려 보이려고 앞머리는 항상 있고, 브라운 컬러 계열로 염색을 하거나 펌을 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제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서 예뻐지고 싶어요.



√ 김로아 Check
모델을 전체적으로 내세우는 느낌이 없어요. 얼굴은 민낯인데 패션은 조숙한 타입이죠. 털털한 성격인데, 톰 보이 스타일은 싫다고 말해요. 외모와 성격의 모순이 있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없으면 헤어스타일이고, 메이크업이고 어떻게 바꿔도 만족할 수 없어요. 자신이 원하면서 어울리는 스타일을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일단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모델은 피부가 갈색이 도는 노란 빛이에요. 이런 피부 톤은 더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해요. 피부가 얇아서 빨리 처질 것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관리를 해야 돼요. 헤어스타일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의 착한 여자들이 하는 것과 같아요. 2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아요.

모델은 특히 자세가 안 좋아요. 비전문가도 알아 챌 정도로 자세가 삐뚤어져 있어요. 그래서 얼굴의 밸런스가 깨졌고, 나이에 비해 해골라인도 움푹 패여 있어요. 특히 얼굴의 밸런스가 아주 심하게 깨진 상태예요. 하나하나 따져보면 양쪽 눈과 광대, 입 꼬리의 높이가 다 달라요. 지금은 어려서 괜찮지만 나이가 조금 들면 활동에 지장이 갈 것이에요.

√ 김로아 Solution
지금처럼 축 처진 머리는 외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어깨가 얼굴대비 넓기 때문에 어깨를 드러내는 편이 훨씬 좋으니 머리를 자를게요. 길이가 짧아지면 자연스럽게 볼륨도 생기죠. 그럼 아쉬운 것이 납작한 정수리예요. 왼쪽 눈이 더 예쁘니까 가르마를 왼쪽으로 옮겨서 해결할게요.

앞머리를 기르는 편이 좋아요. 이마가 엠(M)자라서 앞머리를 잘랐겠지만 앞머리가 낮은 정수리를 더 납작해 보이게 하고, 튀어나온 광대를 더 부각시키고 있어요. 더구나 가르마가 정수리의 가장 낮은 곳에 있어요. 검은 머리가 나면 날수록 정수리는 더 납작해 보이게 되죠. 또한 검은 머리는 모델의 피부톤을 강조하고 있어요. 보랏빛이 들어간 붉은 색으로 염색해서 갈색 빛이 도는 피부톤을 하얗게 보이게 만들게요.

▲ 커트 & 염색& 드라이



① 헤어를 어깨 부근까지 자릅니다.
② 염색약을 발라주세요.
③ 어깨가 드러날 수 있는 길이까지 커트합니다.
④ 정수리 쪽의 머리를 끌어와 자릅니다. 이는 앞머리가 더 길어 보이게 해줍니다.



⑤ 앞머리에 그루프를 말아주세요. 앞머리가 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⑥ 바깥말음으로 드라이를 해 귀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 퍼펙트 체인지
모델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스타일이 없어요.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이 바라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급선무죠. 오늘은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지 않도록 하면서 헤어스타일을 바꿨어요. 우선, 밸런스가 깨진 것을 감추기 위해서 머리를 잘랐죠. 또한 보랏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염색해서 피부 톤을 밝아 보이게 했습니다.



★김로아 원장은...

·2014년 현 써지오보시 원장(2014년 2월부터)
·엔끌로에 원장·이경민 포레(아베다 크리에이브팀)
·이희헤어(교육팀, 아트팀, 대표이사 역임)
·필립&가이(런던, 뉴질랜드 근무), 유스케살롱(오사카 근무)
·비달사순 토니앤가이 아카데미 수료
·현 KBSW ‘버킷리스트’ 출연 중.

이하,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공지사항을 띄웁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가 `일반인 뷰티 모델`을 모집합니다. 일반인 뷰티 모델은 강남 일대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헤어 디자이너, 각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나 각자의 두상과 얼굴에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함께 찾고, 그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끔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원하시는 분은 아래 4가지 정보를 메일(news@bluenews.co.kr)로 보내 주시면 연락드립니다.

채택되신 분께 자신의 스타일을 탐구할 기회를 드리며, 스타일 변신 과정은 한국경제TV 블루뉴스에서 사진과 함께 기획 기사화됩니다.

헤어는 KBS W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버킷리스트` 출연자 써지오보시 김로아 원장이 참여하는 `김로아의 워너비` 코너에서, 메이크업은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책임지는 `메이크업AtoZ` 코너에서 다룹니다. 기간은 `오픈런(Open Run)`입니다. 이 기획이 끝나는 그 날까지 계속 모집한다는 말이죠.

그럼 스타일 변신을 꿈꾸는 분들, 블루뉴스가 기다릴게요!

1. 얼굴 정면 사진 1장(보정을 거치지 않아야 합니다)
2. 원하는 분야(헤어-메이크업 중 택일)
3. 출생연도, 성별, 이름(남성도 응모 가능합니다)
4. 연락처(휴대폰 번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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