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저점 형성‥'매수'"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약세는 내년 1분기까지 예상되나 실적 저점 형성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1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8조원을 하회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 실적 약세와 애플 제품 대기수요로 판매가 부진해 IM부문 스마트폰 대수가 2분기 7천500만대에서 7천600만대로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 본격화로 하이엔드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예정이지만, 중저가 폰 라인업 변화와 갤럭시 노트4 판매 확대로 IM사업부 실적이 소폭 개선되고 반도체 부문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4.5조원 수준의 완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업황호조로 IM부문 실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8.28조원에서 내년 10.93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