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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오빠 사망, 내 탓인 거 같아 미안했다" 눈물

입력 2014-10-08 10:53  


진재영 친오빠 사망 소식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한 진재영은 쇼핑몰 억대 CEO로 성공한 사연부터 집공개 등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재영은 오빠가 지난 2006년 12월 7일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한 사고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겪어왔다고 고백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앞서 진재영은 지난 2008년 당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연예계를 떠나게 됐던 오빠의 죽음과 절망감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영화 `색즉시공` 이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진재영은 "영화에서 노출 연기를 한 후 악플이나 기사가 마음대로 났다"며 "배우로서 나를 시험해보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 건데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고 상업적으로만 보고 내 말을 듣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매니저 일을 봐주던 진재영 오빠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해 진재영은 "친오빠가 내 눈에서 없어지자 인정하기 힘들었고 내 일을 하던 사람이 그리 가니 내 탓인 거 같았다. 이 일을 하다 모두가 망가진 것 같았다"며 괴로워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재영 오빠, 마음고생이 심했을 듯" "진재영 오빠, 이젠 조금은 행복할 것 같다" "진재영 오빠, 당신 책임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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