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 첫 만남부터 의문 투성이

입력 2014-10-08 12:13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심은경의 예상을 뛰어넘는 막강 커플 호흡이 돋보인 첫 만남이 공개됐다.

‘연애의 발견’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6일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완벽 까칠남 차유진(주원 분)과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엉뚱발랄 4차원녀 설내일(심은경 분)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심은경의 품안에서 자신에게 닥칠 일을 꿈에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잠들어 있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원을 바라보는 심은경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끈다. 자신의 집 앞에서 만취해 잠이 든 차유진을 발견하고 잠시 당황하던 설내일이 이내 그를 품에 안고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차유진과 설내일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차유진은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생긴 비행공포증으로 인해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한 스승이 있는 유럽에는 갈 수 없는 처지. 이 때문에 자괴감에 빠진 차유진은 술에 잔뜩 취해 자신의 집 앞에서 잠이 들게 되고, 이런 차유진을 옆집에 사는 설내일이 발견하게 되면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한 것. 이미 여러 차례의 촬영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쌓은 주원과 심은경은 이날 촬영에서도 맛깔스럽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주원과 심은경은 촬영 막간을 이용해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제작진들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또 카메라 앞에서 누구보다 완벽하게 몰입하던 두 사람은 카메라 불만 꺼지면 환하게 웃거나 함께 장난을 치는 등 밝고 유쾌한 촬영 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차유진과 설내일의 첫 만남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다. 주원과 심은경은 완벽해보이지만 가슴 깊이 아픔을 간직한 차유진과 최강의 엉뚱함을 자랑하는 설내일을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두 사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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