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김유미 "주원 여친 역, 조언 정말 감사해"

입력 2014-10-08 16:39   수정 2014-10-08 16:55


김유미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청춘과 음악이 사랑과 더불어 빚어내는 절정의 클래식 로망의 하모니. 팔팔한 청춘이라는 이유로 경쟁 속에 악착같이 살아남기만을 강요받는 사회, 무리한 경쟁 속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느라 어느새 꿈도 행복도 잃어버린 청춘들을 위로하는 감성 충전‘ 힐링’ 뮤직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미스코리아 김유미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이날 붉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김유미는 떨리는 목소리로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첫 작품부터 좋은 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라며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내일도 칸타빌레’인 만큼 김유미는 주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원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촬영할 때 주원 선배님이 가장 많이 도와주신 거 같다”고 말문을 연 뒤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연기할 때 긴장 안 하는 법,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깊은 조언을 해주신다”며 선배 배우인 주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2006년 방영된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에는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등이 출연하며 한상주 감독과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3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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