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자랑스러운 한글인데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입력 2014-10-09 03:51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이 화제다.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에 `감기 빨리 낳으세요`가 꼽혔다. `낳다`와 `낫다`를 구분하지 못한 것이다.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는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한글날을 앞두고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맞춤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대학생들에게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맞춤법 실수 중 특히 거슬리는 실수가 있는지 묻자 약 91%의 대학생이 `있다`고 답했다.

1위에 이어 `어의가 없어요(12.6%)`와 `얼마 전에 들은 예기가 있는데요(11.7%)`가 각각 충격적인 맞춤법 2, 3위를 차지했다.

또 `저한테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세요(10.0%)`, `이 정도면 문안하죠(7.3%)`, `구지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6.0%)`도 충격적이라고 지목 받았다.

그 밖에 의견으로는 `교수님이 오시래요`, `설앞장이 안 열려요`, `무리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에어컨 시래기가 고장 났어요` 등 수도 없이 많은 실수들이 맞춤법에 대한 현실태를 보여주었다.

또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말고도 대학생들은 알바생들이 잘못 사용하는 말투에 대해서도 `은근히 거슬린다(83.8%)`고 지적했다.

가장 거슬리는 알바생의 말실수로는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36.9%)`가 꼽혔다.

여기에 ‘그 메뉴는 할인이 안되세요(23.6%)’, ‘저한테 여쭤보세요(7.5%)’, ‘저희 매장에서는 흡연이 안되세요(1.9%)’ 등이 응답의 70% 가량을 차지하면서 잘못 사용되는 존댓말이 듣기 거북하다는 의견도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 `언니 뭐 드시게?(11.4%)`, `손님 너무 까다로우시다(6.6%)`와 같은 반말과 존대를 혼합해 놓은 이상한 말투가 거슬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부끄러운 현 실태다"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국어 시간에 뭐 한 거야?"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맞춤법 가르치는 수업을 만들어야 할 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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