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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 강철 능력, 옥상서 뛰어내린 동생 이주승 구했다

입력 2014-10-09 07:59  


이동욱이 자신의 남다른 능력으로 이동생 이주승의 자살을 막았다.

8일 방송된 KBS2 ‘아이언맨’에서는 아버지 주장원(김갑수)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이홍주(이주승)가 건물 옥상에 올라가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주는 시험 꼴찌를 한 성적표를 아버지에게 보였고 크게 혼이 났다. 더욱이 홍주가 손세동(신세경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주장원은 홍주가 좋아하는 기타를 부수며 “계집애한테 빠져서 꼴찌를 하냐”고 소리쳤고 급기야 “외국으로 나가라. 여기서는 틀렸다”고 말했다.

어디에도 마음 붙일 곳 없었던 홍주는 이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주홍빈(이동욱)의 비서에게 술을 사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급기야 어느 건물 옥상에 올라가기까지 했다. 홍주는 건물 난간에 앉아 발 아래 사진을 찍어 손세동에게 보냈고 놀란 세동은 주홍빈에게 이를 알렸다.



주홍빈은 밤새 홍주가 있는 건물을 찾아 다녔고 홍주를 발견하자마자 아이언맨 능력을 발휘해 쏜살같이 옥상으로 올라갔다. 홍주는 난간에서 막 발을 떼려는 찰나였고 홍빈은 다시금 자신의 남다른 능력을 발휘했다. 홍주가 건물 아래로 몸을 던지자 함께 뛰어들어 동생을 끌어안아 그를 구한 것.

몸에 칼이 돋아나기 시작하며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괴력을 가진 주홍빈이었기에 이 능력을 발휘해 동생을 구해낸 것이었다.

한편, 이날 손세동은 홍주의 문자를 받고 “또 그런 일 겪고 싶지 않다”며 의미심장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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