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비트 3차원 V낸드 세계 첫 양산

임원식 기자

입력 2014-10-09 18:59   수정 2014-10-09 19:00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3비트 3차원 V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를 본격 생산합니다.

3비트 V낸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에 생산한 2세대 제품에 3비트 기술을 적용한 10나노급 128Gb(기가비트) 제품입니다.

특히 3차원 CTF 셀을 32단 수직으로 쌓아올린 2세대 V낸드 공정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셀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저장용량을 1.5배 확대한 데다 기존 10나노급 평면구조 낸드 제품보다 생산성도 2배 이상 향상된 게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각각 1세대, 2세대 V낸드 양산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 3비트 V낸드 양산체제까지 갖춤으로써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한재수 전무는 "3비트 V낸드는 HDD에서 SSD로의 시장 전화 추세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며 "3비트 V낸드 기반의 고용량 SSD를 출시해 SSD 사업에서의 성장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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