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야노시호, 퉁퉁 부은 추성훈 얼굴에 눈물 "못 보겠어"

입력 2014-10-10 14:11   수정 2014-10-10 14:11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경기 후 엉망이 된 남편 추성훈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아빠` 편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슴 찡한 가족 상봉기가 그려진다.

10일 `슈퍼맨` 제작진은 추성훈 가족의 눈물 상봉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치열한 혈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추성훈의 퉁퉁 부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특히 쉽게 떠지지 않는 부은 눈에 애써 힘을 주며 그윽하게 가족들을 바라보는 추성훈의 눈빛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날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 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엄마의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노 시호 눈물, 정말 보기 좋은 가족이네요" "야노 시호 눈물, 행복해 보여요" "야노 시호 눈물, 정말 좋아보인다" "야노 시호 눈물, 사랑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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