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어두운 카리스마 광해로 변신 "서인국만의 광해를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4-10-10 14:59  


서인국이 광해 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겠다고 발표하였다.

KBS2에서 수목미니시리즈 ‘왕의 얼굴’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가 각각 광해군, 선조, 김가희 역으로 출연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광해 역을 맡은 서인국이 출연 소감과 다짐을 발표하였다.

서인국은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해 인간적인 광해의 세자 시절을 보여줄 예정으로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카리스마있고 어두운 모습도 보여줄 계획이다.

서인국은 “윤성식 감독님, 이향희 작가님과 같이 훌륭한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매력적으로 그려낸 터라 부담감도 크지만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 만의 광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국왕이자 광해의 아버지인 선조 역을 맡았으며,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는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를 둘러싼 광해군과 선조의 비극적 사랑은 극의 또 다른 핵심이 될 전망이다.

‘왕의 얼굴’은 ‘각시탈’의 윤성식PD와 ‘쩐의 전쟁’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끝내 왕으로 서게 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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