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임우재 이혼소송', 15년 만에 파경 위기…이유는?

입력 2014-10-11 15:27   수정 2014-10-11 15:53



`이부진 임우재 이혼 소송`

`이부진 임우재 이혼 소송 충격`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법원에 이혼 신청을 해 충격을 주고있다.

11일 삼성 측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를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은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부진 사장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우재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가의 반대가 심해 이부진 사장이 집안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 부사장은 결혼한 뒤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2005년 삼성전자 미주본사에 입사했다. 2011년에는 삼성전자 부사장직에 오르는 등 초고속으로 승진 계단을 밟으며 승승장구했다.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임우재,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역시 부부사이는 둘만 알아”,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임우재,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네”,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임우재, 아들은 이제 어쩌나”,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임우재, 누구 잘못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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