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부모님과 삼촌 죽음 기억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입력 2014-10-11 15:22  



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심경을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 2부에서는 어린 나이 부모의 죽음을 경험한 환희,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요조가 가족 품을 떠나 행복의 아이콘 닉 부이치치, 예술가 안드레스 아마도르, 9·11 테러 생존자 마이클 힝슨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환희는 제작진으로부터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모님인 최진실·조성민과 외삼촌인 최진영의 죽음을 기억이나 메모리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환희는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또한 환희는 "다른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다 계시지 않냐. 그런데 저는 안계시니까. 이제 그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면서 극복해 나가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볼때마다 마음 아프다", "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안타깝다", "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밝게 자라줘서 다행이다", ""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더이상 마음 아픈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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