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지영, 이보희에게 "차현정이 엄마 민 이유 안다"

입력 2014-10-13 07:56   수정 2014-10-13 07:58


선영이 현지의 뺨을 때렸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18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의 뺨을 때리는 선영(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선영은 하은(김지영 분)이 집 앞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뛰어나갔다. 하은은 선영이 자신의 친모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선영은 하은이 진실을 알고 있단 걸 모르고 있었다.

선영은 하은에게 현지의 만행을 용서해달라고 사정했다. 하은은 현지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단 입장을 지켰다.


이때 현지가 퇴근하다가 이 광경을 보게 되었다. 현지는 하은에게 엄마를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아이처럼 하은에게 달라들어 목을 졸랐다.

이에 깜짝 놀란 선영은 현지의 뺨을 때리며 현지를 떼어놓았다. 엄마에게 손찌검을 당한 현지는 배신감에 부들부들 떨었다.

선영은 “왜 이렇게 까지 하느냐”라며 화냈고 현지는 “어떻게 이 여자 때문에 나를 때릴 수 있느냐”라며 원망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하은은 “네가 왜 우리 엄마를 밀었고 나를 죽이려고 했는지 내 입으로 말해? 내가 네 언니라서 그런다. 내가 그 이유로 용서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나 용서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영은 깜짝 놀랐다.

현지는 “누가 네 동생이냐, 나는 너 같은 언니 둔 적 없다”라며 발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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