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오스트리아 소녀,“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결혼에 임신까지..'충격'

입력 2014-10-13 13:43  

IS 오스트리아 소녀들이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영국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IS에 가담하겠다고 집을 떠난 오스트리아 소녀 삼라 케시노비치와 자비나 셀리모비치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부모에게 전했다.

친구 사이인 두 오스트리아 소녀는 모두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현재 IS 대원과 결혼했으며 임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어린 여성들의 IS 가담 참여를 부추기는 홍보 모델 역할을 한 바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 보안당국에 따르면 IS가 이들의 SNS계정을 조작해 글을 게시했으며,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는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들이 떠난 이상 오스트리아에 다시 입국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IS 오스트리아 소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S 오스트리아 소녀, 그러게 왜 떠난거야” “IS 오스트리아 소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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