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홍콩은 800만 명 몰려…서울은?

입력 2014-10-13 15:24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이 화제다.

지난 5일 `러버덕 프로젝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600kg짜리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이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이다.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하고, 2007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을 다니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홍콩에서는 30일간 800만명, 대만에서는 5일간 50만명의 인파가 고무오리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몰려 화제가 됐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이 당신을 미소짓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걷는 걸 멈추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러버덕의 효과"라고 덧붙였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알 낳으면 한 가족 1년 동안 먹겠네”, “석촌호수 1톤고무오리, 길 엄청 막히겠는데?”, “석촌호수 1톤고무오리, 내가 제일 먼저 볼거야”,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좋은 일 하는 착한 오리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러버덕 프로젝트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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