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 심경, 이준-천둥 탈퇴설에 ‘잠시 눈도 귀도 닫아 주세요’

입력 2014-10-13 19:42  


미르가 심경을 전했다.

남성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천둥이 계약 만료가 되는 가운데, 미르가 자신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르는 지난 9일 엠블랙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제목부터 기운이 이상하죠? 지금 핸드폰으로 쓰고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들과 소통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트위터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라며 팬 카페에 글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미르는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 꼭 안심시키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잠시 눈을 감고 귀를 닫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들의 1순위는 팬 분들을 실망시키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심경을 전했으며 좋은 소식으로 컴백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3일 한 매체의 단독보도를 통해 이준이 연기자로 전향을 원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엠블랙 탈퇴를 기정사실화했다.

엠블랙 이준-천둥 탈퇴설과 미르 심경에 누리꾼들은 ‘엠블랙 이준-천둥 탈퇴설, 요즘 아이돌들 탈퇴로 말이 많네’, ‘엠블랙 이준-천둥 탈퇴설,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지?’, ‘엠블랙 이준-천둥 탈퇴설, 미르가 남겼던 글이 마음이 아프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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