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나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성유리도 비슷 ‘요정병’

입력 2014-10-14 00:48   수정 2014-11-10 09:13


‘힐링캠프’ 장나라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까지 걸릴 정도로 마음고생 심했던 지난날에 대해 말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연출 박미연)에서 장나라는 중국에서 스트레스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렸다고 말하며, 그 당시 정말 죽는 줄 알아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힐링캠프’ 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장나라는 “쉽게 말씀 드리면 대장이 문제가 있어요. 제가 보기보단 많이 예민해요. 스펙이 따라주지 않는데 완벽을 추구해서, 시작하면 대장에 신호가 와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장나라는 “처음에 중국 왔을 때 음식도 안 맞고, 중국 땅만 밟으면 시작됐어요. 밀랍색깔처럼 푸르스름해서 과자 한쪽 두 쪽 먹고.. 병원을 가면 일을 그만하라고 하고, 나가 죽어도 이상하다고 하지 않을 정도라고 했어요. 그 때가 24살 무렵이었어요. 나중에 위도 안 좋아지던 중 일주일동안 계속 피를 토하는 거예요. 주변 정리를 했어요. 나에게 무슨 큰 일이 나는 줄 알고” 말하며, 쉽지 않았던 중국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너무 무서운 거예요. 주변 정리를 하고 빚이 얼마나 있지, 별 생각을 다 했어요. 일주일 정도 혼자 많이 울었어요. 한국에 와서 검사를 했는데... 선생님도 증상을 들어보니 긴장을 하시 길래 난 이제 죽었구나 생각했어요. 위궤양이었어요. 스트레스로 못 먹어서 줄줄이 병이 생긴 것. 진짜 끝인가 보다 했는데 아니어서 행복했어요”라고 장나라를 덧붙여 말했다.


이에 왜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않았냐고 MC들이 질문했고, 장나라는 “누구랑 상의를 못해요. 병원도 혼자 갔어요. 울고불고하는 게 좀 창피해서, 잘 못 울어요”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굉장히 심각한 병”이라고 말하며 걱정했고, 장나라는 “다 자기 때문에 그래요. 자승자박일 수밖에 없는 게 제가 너무 예민해서... 아까도 화장실을 세 번 갔어요. 긴장을 많이 해서. 엄청 예민해요. 대본 리딩 하기 전에도 며칠 동안 잠을 못자요. 첫 방송 할 때 또 긴장을 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저도 걱정근심 없을 줄 아는데 저도 촬영만 하면 위가 아프고... 근데 식욕은 있어요. 소화제 먹고. 촬영 끝나면 싹 낫고”라고 장나라에게 공감의 뜻으로 말했고, 김제동은 “요정병”이라고 받아쳤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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