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관광의 허브 충남 서천

입력 2014-10-14 09:36   수정 2014-10-14 09:50


서천이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이유는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과 분지를 형성하는 서면일대와 서천의 서쪽과 남쪽의 리아스식 해안으로 인한 갯벌과 모래사장이 특화되어 발달된 지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 4대강 중 하나인 금강이 서천의 동남쪽 금강하구에 이르러서 비옥한 옥토를 기름지게 하는 풍부한 수자원과 함께 충청평야를 형성하므로 내포평야와 호남평야가 연결되는 광활한 옥토가 형성되어있다.

이런 지역적 특징에 힘입어 서천은 축제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일년 내내 국내의 굵직한 유명 축제들이 열리는 지역이다. 국내 유일의 섬유축제인 ‘한산모시축제’를 비롯하여 가을에는 홍원항의 전어축제(전어 큰잔치), 동백꽃 축제, 쭈꾸미 축제, 마량포 해돋이 축제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축제들이 쉬지 않고 개최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아름다움이 피사체로서 많은 사진과 영상에 촬영되어 주목 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소개된 신성리갈대밭, 철새의 낙원으로 유명한 금강하구둑, 바다의 생명인 갯벌과 완만한 경사면이 아카시아와 해송림과 만나 절경을 이루는 춘장대해수욕장 등이 있다.

지역적 특성과 고유의 분위기가 뒷받침 된 서천에서의 관광은 가족과 연인이 즐거이 지낼 수 있는 휴양지부터 갯벌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생활체험과 같은 교육 관광까지 다양한 테마관광들을 즐길 수 있기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최근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다.

국립생태원은 국내 최대의 전문 생태연구 및 전시 교육기관으로 살아있는 지구 생태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가능하며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에코리움’은 2만 1932㎡의 면적에 세계5대 기후대와 그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4500여종의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므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같은 열기에 힘입어 최근에 코레일(사장 최연혜)에서는 왕복 승차권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의 입장권을 한데 묶어 자유여행 프로그램인 ‘ECO’를 출시하였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를 탄 뒤 장항역에서 내려 5분 거리에 있는 국립생태원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32만5천㎡부지에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와 교육, 전시관등이 전문적으로 갖추어져 있어 관광을 통해 자녀들과 같이 휴양과 더불어 교육적인 효과도 얻고자 하는 부모님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부동산 건설 전문 업체인 ㈜삼안건설의 김지혁대표는 ‘관광과 교육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서천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유동인구의 자유로운 성장률을 위해 교통여건의 편의성이 크게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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