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백윤식 데리고 주원집으로 "자주가는 단골집"

입력 2014-10-15 00:17  


심은경이 백윤식을 데리고 주원의 집으로 갔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한상우, 이정미 연출/박필주, 신재원 극본) 2회에서 설내일(심은경)은 우연히 슈트레제만(백윤식)의 모자를 주워줬다.

이에 슈트레제만은 내일에게 "혹시 아가씨 아버지가 도둑놈이었습니까?"라고 물은 뒤 "아니라면 어떻게 하늘의 별을 두 눈에 갖다놨습니까"라고 작업멘트를 날렸다. 내일도 놀라지 않고 "그러게요. 어떻게 그러셨을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슈트레제만은 설내일에게 함께 식사할 것을 요청했다. 내일이 거절하자 슈트레제만은 "어릴 때 입양되어 처음으로 방문한 고국에서 날마다 혼자 식사를 하니 외로워서 그랬다. 미안하다"며 쓸쓸히 돌아섰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진 설내일은 "근처에 제가 자주가는 단골집이 있다. 거기로 가실래요?"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늘 레스토랑 못지 않게 완벽한 식사를 하는 차유진의 집이었다. 설내일은 그 읍식들을 보며 "우리가 늦지 않게 도착했다"고 기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차유진은 기가 막혀 무섭게 그들을 노려봤다.



차유진이 그들을 향해 버럭하자 슈트레제만은 내일에게 "랍스타를 사줄테니 호텔로 가자"고 제안했다. 내일이 그를 따라가려 하자 차유진은 설내일을 말리려 자신도 모르게 "우리 집에서 자게 해주겠다"고 외쳤다. 그때부터 슈트레제만과 차유진 사이에서 설내일을 향한 경쟁이 가속화됐다.

결국 설내일이 차유진을 선택하면서 슈트레제만은 쓸쓸하게 그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차유진과 슈트레제만의 악연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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