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올림픽 'ITU전권회의' 문화행사도 '풍성'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올림픽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ITU전권회의의 기념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소개했습니다.

먼저 전권회의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고전무용, 전통국악, 비보잉, 재즈 공연,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회의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하루 실제 전통혼례가 열려, 참가자들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개막식 전인 19일에는 기념식수와 옥외전광판 제막식도 개최됩니다.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개최되고, 100년이내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세기의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입니다.

20일 각국의 150여명의 장차관, 3천여명의 정부대표단이 이번 행사의 건배주로 선정된‘금정산성 토산주’와 함께 공식 환영만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5일에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부산 불꽃축제가 개최되고, 24일에는 올해 10회째를 맡는 U-클린 콘서트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