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창원시 통해 한류 행정 배운다"

입력 2014-10-15 12:45  



창원시는 인도네시아 공공행정방문단이 올해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창원시의 공공행정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행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행정에도 한류가 확산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방한 연수단을 파견했으며 이들은 첫 벤치마킹 방문지로 한류행정의 중심도시인 창원시를 찾았다.

이번 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단과의 만남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안전행정부를 통해 공식 요청을 해옴에 따라 이뤄졌으며 지난 6월 경기도 킨텍스 `2014UN공공행정상` 시상식장에서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차관 등과의 면담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외 기초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다른 마을보다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활동으로 사업추진에 있어서 주민이 자율적으로 사업 테마를 결정하고 행정(창원시)에서는 최소한의 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철저한 역할 분담에 의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사업이다.

읍·면·동의 지역주민이 지역여건에 맞는 환경실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공동체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주민전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심사에서 높이 평가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도네시아는 `공공행정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UN공공행정상`에 여러번 응모했으나 한번도 수상하지 못해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에서는 `2015 UN공공행정상` 수상을 목표로 우수공공기관의 공무원들을 선발, 이번에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우수혁신공무원들로 구성된 행정한류 벤치마킹 방문단이 창원을 찾았다.

창원시는 이날 인도네시아 대표단 행정개혁부 국장 등에게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창동예술촌 등 현장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창원시의 `2014 UN 공공행정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유엔공공행정 수상사업인 으뜸마을만들기사업의 추진경위, 추진주체, 시민참여 방안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질문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가 성공사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한 110만 창원시민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해외 국가의 창원시 공공행정 벤치마킹은 글로벌 도시마케팅은 물론 국가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도시행정의 성공사례로 세계 각국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국내·외 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행정한류`를 더욱 확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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