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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지은, 고명환 스킨십 스킬 폭로 "첫 만남에 어깨 등 지나 골반까지 만져"

입력 2014-10-15 12:52  



배우 임지은이 남편 고명환과의 첫 만남에 대해 `스킨십을 잘 하더라`라고 폭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임지은·고명환 부부는 14일 tvN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연애 말고 결혼` 특집으로 출연했다.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린 임지은과 고명환은 서로의 첫 만남에 대해 상반된 기억을 털어놨다. 고명환은 "첫 눈에 반했다"고 한 반면 임지은은 "첫 인상이 촌스러웠다"고 말한 것.

임지은은 "(첫 만남에) 어깨와 등을 지나 골반까지 만졌다. 다른 남자였으면 징그럽고 싫었을 텐데 고명환은 싫지 않더라"라며 "고명환은 이상하게 그게 어울렸다"고 고명환의 스킨십 스킬을 폭로했다.

고명환은 "1999년에 처음 만났다. 임지은이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 첫날 왔는데 너무 예뻤다. 나이도 동갑이어서 일단 친구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임지은은 "너무 대놓고 나를 예뻐하는 눈빛이 부담스러웠다"며 "유행어였던 `친구야 친구야`를 하면서도 위에서 아래까지 나를 대놓고 훑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명환 씨가 애교 있는 성격에 스킨십도 잘 하더라. 이상하게 밉지가 않았다"고 덧붙였다.

택시 임지은 고명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임지은 고명환, 잘 어울리네", "택시 임지은 고명환, 스킨십 싫지 않았나봐", "택시 임지은 고명환, 스킬 장난 아냐", "택시 임지은 고명환, 오 대박", "택시 임지은 고명환, 고명환이라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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