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짙은 우리시장

입력 2014-10-15 13:44   수정 2014-10-15 14:53



[오전시황]
한국경제TV 오예진캐스터

연일 팔기만 하는 외국인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한국거래소의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들은 10월 들어 휴장일을 제외한 全 거래일인 9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다.
금일도 10시 15분을 기점으로 1000억 원 넘게 팔며 순매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9월 18일부터 단 2거래 일을 제외하고 본격적인 `셀 코리아`를 보여주며 벌써 한 달 가까운 매도 흐름이다.
매도 규모 또한 적지 않다. 10월의 첫 거래일 1900억 원을 시작으로 현금화를 시작해 15일 12시 현재까지 10월 들어서만 2조 원 넘게 팔고 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9월 17일 2062포인트를 전고점으로 한 달 만에 벌써 7% 가까이 미끄러져 내려왔다.
코스닥시장도 별반 다르지 않다.
9월 25일 583.66포인트를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던 코스닥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여준 10월 10일과 13일의 낙폭이 컸다.


어제 4~7%로 큰 양봉을 그렸던 증권주는 1~2% 약세권에서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고 있고,
통신주 3인방 LG유플러스(-1.34), SK텔레콤(-0.56),KT(-2.56%)은 꾸준히 회자되는 단통법 이슈와 함께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중이며,
조선주와 홈쇼핑 관련 주는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이 주가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
또한 파라다이스(-2.87%), GKL(-4.38), 강원랜드(-3.46%) 등 카지노 관련 주가 약세권이다.
국경절 특수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업황 자체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주가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반면에 최근 조정이 있었던 화장품 관련 주는 다시 한번 반등중이다.
LG생활건강(+7.19), 코스맥스(+4.39), 아모레퍼시픽(+4.57), 코리아나(+3.17)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 관련주 흐름이 뜨겁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해외에서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과 관련이 있는 진원생명과학이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콘돔 제작업체 유니더스와 마스크 제작 업체인 케이엠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관련 주인 바이오니아(11.34), 오공(6.75), 웰크론(3.61)도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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