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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서진, "나PD에 끌려다니는 이유? 노예근성 있는 듯"

입력 2014-10-15 15:05  

'삼시세끼' 이서진, "나PD에 끌려다니는 이유? 노예근성 있는 듯"


이서진이 나영석PD와 함께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tvN ‘삼시세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이서진은 투덜거리면서도 나영석PD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로 “스태프들을 뿌리치고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에 이어 나영석PD에게 속아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됐다. 나영석PD에게 무슨 매력이 있어서 프로그램을 함께 했냐는 질문에 이서진은 “무슨 매력이 있냐. 눈으로 보셔도 다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속아서 간 거지만 ‘꽃할배’를 처음 갔다와서 잘 안 될 줄 알았는데 너무 잘되더라. 이 친구(나영석PD)가 능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같이 세 번 여행하며 굉장히 가까워졌고 촬영 마무리하고 나서 따로 자리하며 더 가까워져 믿고 가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같은 경우도 섣불리 믿은 제 잘못이겠지만 스태프들이 다 있는데 거기서 안한다고 뿌리치고 도망갈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이며 “나에게 노예근성이 있는 것 같다. 자꾸 끌려 다니면서 하게 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이서진은 “이 프로그램이 ‘꽃할배’보다 더 힘든 건 사실이다. ‘꽃할배’는 외국의 좋은 경치도 보는 낙이라도 있는데 시골에선 낙이 없다. 정말 힘들게 촬영하고 있는데 잘 안되면 나영석PD와 같이 죽자고 얘기했다. 기획자나 죽도록 하는 출연자도 같이 죽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꽃할배’ 찍을 때도 이 프로그램 뭐가 재밌냐고 물어봤다. 근데 보시는 분들은 즐거워하셔 만족스러운데 삼시세끼는 더 재미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MC 박지윤은 “이서진이 재미없다고 하면 더 잘되는 것 같다. 이번에도 기대하겠다”고 말해 ‘삼시세끼’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았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tvN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꽃보다 시리즈’로 연이은 대박을 터트린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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