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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다나, 정법사상 첫 거북이 요리에 대만족 “진짜 맛있어”

입력 2014-10-18 00:10  


다나가 거북이 요리에 만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박정철, 류담, 김규리, 이재윤, 다나, 타오)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하루의 끝에 파라또보보 부족이 병만족을 위해 준비한 만찬을 대접받게 됐다. 하지만 요리가 준비되는 동안 찜 요리 형식인 모투에 감싸여 그 안의 내용물을 전혀 알수가 없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시간이 다 되자 파라또보보 부족은 잎을 걷어내고 그 안의 내용물을 공개했다. 그에 김병만을 비롯 오래된 정글 경력의 류담과 박정철도 경악했다. 바로 정법 사상 첫 거북이 요리였던 것.

커다란 거북이 껍질이 올라간 찜 요리에 병만족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보였으나, 새 멤버인 이재윤과 다나, 타오는 호기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배고픔에 거북이 고기를 먹기 시작했고, 이내 다나는 “햄 냄새가 난다” “치킨 같다”며 다른 부족원들도 맛을 보도록 유도했다.


다나는 “우리나라에도 우리의 문화가 있듯”이라며 파라또보보의 식문화를 존중하기에 맛을 보겠다 했으나, 실제로 맛을 본 뒤 예의상 맛있다고 하는 말이 아닌 진심으로 “맛있다”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나는 거북이 찜을 파라또보보 부족원들이 권하는 대로 코코넛에 찍어 먹거나 쌈을 싸먹으며 행복해 해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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