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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사기당한 김현주 빚 갚아줘~

입력 2014-10-20 01:10  


10월 19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사기꾼을 만나는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렸다.

이날 차강심(김현주)은 자신과 오피스텔 계약을 한 사기꾼과 커피숍에서 만났다.

차강심(김현주)은 "어떻게 할 거냐? 내 오피스텔. 거기 들어간 내 돈 3억.“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사기꾼은 “내일 아침 은행 문 여는 대로 은행에 가서 근저당 문제 해결하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그걸 지금 나보러 믿으라는 거냐? 아 나 진짜 날 뻘로 보시나, 됐구요. 지금 당장 경찰서 갑시다”라고 강하게 나왔다.
하지만 사기꾼은 "이봐요, 아줌마, 경찰서에 가봤자. 나 못 잡아넣는다고, 그쪽하고 나하고작성한 매매계약서는 정당하게 작성된거라고. 채무 불이행 사실을 알지 못한 그쪽이 과실이지 난 아니라고“ 라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어 “그쪽 남자친구분께서 다 알아서 한다고 그랬다니까 자세한 건 알거 없고, 암튼 낼 아침 은행에 가서 깨끗하게 해결할테니까 걱정말라"라며 사실을 전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뭐라고요? 뭐라고 하셨어요?”라며 어리둥절했고, 밖으로 나온 사기꾼은 기다리고 있던 문태주(김상경)와 대화를 나눴다.문태주(김상경)는 사기꾼에게 "비밀 엄수 잘 한 거 맞냐. 내일 은행앞에서 보자" 라고 말했고 사기꾼은 "자세한 건 말 안했으니까 염려하지 마라. 그나저나 형 씨도 안 됐다. 어떻게 저런 여자한테 빠져서. 그것도 2억씩이나"라며 안쓰러워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차강심(김현주)는 카페 안에서 다 듣고 있었고, 집으로 돌아와 "뭐지. 상무님이 나를 좋아하는 건가"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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