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18일 방송에서 언급된 여배우 서리슬의 파격노출이 화제다.
18일 저녁 400회 특집으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비긴어게인`에서는 유재석과 정형돈이 함께 여행 장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임을 떠올린 유재석은 어설픈 사투리로 부산에 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정형돈은 스마트폰으로 `부산 국제영화제`를 검색하던 중 `서리슬`을 언급했다.
정형돈은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파격 노출 주인공”이라며 부산여행에 동의했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넌 뭐하는 거냐”라고 했지만, “19금 영화 ‘나는 야한 여자 좋다’ 주연”이라는 정형돈의 말에 “쎄리 가자(빨리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리슬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어머니가 직접 수선해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서리슬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노출드레스의 탄생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서리슬은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어머니가 부산국제영화제에 가게 됐다고 하니 기존 드레스를 리폼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이다 보니 우아하고 평범한 드레스는 네가 묻히지 않을까해서 리폼해주신 것"이라며 몸매가 다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서리슬은 2000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영화 `뻐꾸기`와 `우리를 위하여`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올해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러브멘토` 등 로맨스, 멜로물에 출연하고 있다.
무한도전 서리슬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서리슬, 서리슬 누구지?”, “무한도전 서리슬, 의상보니 장난 아닌데 어머니가 손수 리폼해주신 거라고? 대단”, “무한도전 서리슬, 무한도전에서 언급되면 실시간 검색어 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