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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김치’ 총체적 난국 차현정, 원기준 협박에 당황 “비자금 몽땅 가져와!”

입력 2014-10-20 13:13  


현지가 난항을 극복할 수 있을까?

10월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태강그룹의 총수도 되지 못하고 도리어 동준(원기준 분)이라는 장애물에 부딪치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재한(노주현 분)이 입원 중인 틈을 타 태강 그룹의 회장이 되고자 했다. 현지는 동준에게 사장 자리를 제안했지만 동준은 이를 거부하며 동반 회장이 되자고 말했다.

현지가 생각할 때 회장 자리는 동준에게 과했다. 현지는 태강그룹을 그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았다. 그것이 남편이라도 마찬가지였다. 동준은 현지가 저질러온 비리와 비자금 장부를 들먹이며 협박했고 결국 현지는 동준에게 동반 회장을 약속했다.


동준은 회장이 될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현지의 계산을 따로 있었다. 현지는 주주총회 당일 조폭을 고용해 동준을 납치했다. 납치의 목적은 동준이 가지고 있는 비자금 장부를 빼앗는 것이었다.

동준이 조폭들에게 붙잡혀 있는 사이 주주총회는 시작되었다. 이제 남은 일은 현지가 회장이 되는 것. 하지만 현지가 재한을 해임 시키려는 찰나 재한과 태경(김호진 분)이 나타났고 재한은 회장 대행으로 태경을 지목했다.

아버지를 배신하고 남편까지 버린 현지가 얻고자 한 것은 오로지 태강그룹의 총수 자리였지만 결국 현지는 아무 것도 손에 쥐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준은 조폭들의 감시에서 벗어나 탈출에 성공했고 이 모든 것이 현지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른 동준은 현지에게 전화를 걸어 “비자금으로 마련해 둔 돈 모두 현금으로 해서 내 앞에 가지고 와라, 안 그러면 네가 저지른 모든 일들을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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